미래에셋증권은 16일 보고서에서 “종근당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종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예상했던 수준에 크게 못 미쳤다”며 “임상과제 증가로 연구개발비가 상승했고 추가 인력 충원으로 인건비가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비 지출은 지난해 4 분기 26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주가 회복은 신약 벨로라닙의 후기 임상 종료, 상업적인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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