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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지수 1,110선도 돌파...1,111.29(잠정)

주식시장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수 1,110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2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57포인트(0.59%) 오른 1,111.29로 거래를 마쳤으며 KRX100지수도 18.64포인트(0.83%) 상승한 2,256.60으로 마감됐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71포인트 오른 1,113.43으로 출발해 1,110선을사뿐히 넘어섰지만 경계매물이 늘어나면서 약세권으로 돌아서는 등 매수세와 매도세간에 치열한 매매공방이 펼쳐졌다. 하지만 1,100선을 지지선으로 다시 반등, 역사적 고점(1,138)을 향해 한 발짝또 다가섰다. 프로그램매물이 나흘 연속 1천억 원 이상 쏟아졌지만 시장이 무리없이 물량을소화해냈다. 이날도 프로그램매매는 1천852억 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홀로 `사자'세를 지켜가며 7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장초반 엿새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듯 보였던 개인은 572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다시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기관은 379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나흘째 `팔자'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수가 다소 우위를 나타낸 가운데 건설(1.78%), 운수장비(2.82%), 은행(1.49%), 철강금속(2.15%)등이 강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하락업종과 하락종목 수가 많았지만 사상 최초로 7만 원대를 돌파한 현대차[005380]를 비롯한 지수 관련주의 움직임이 안정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은행주의 강세는 계속됐다. 우리은행은 이날도 2% 이상 오르며 시가총액 10조원대열에 합류했고 신한은행 역시 2%대의 오름세로 시가총액이 9조9천468억원을 기록,10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실적 발표를 한 국민은행(0.93%), 하나은행(5.15%)도 동반 상승했다.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33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3개와 함께 396개 종목이 하락했다. 대우증권은 "예견된 조정을 장중 소화해내는 저력을 보이며 쉼없는 상승흐름을나타내고 있다"면서 "뜨거워지고 있는 시장 분위기를 너무 경계하기보다는 일단은동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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