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창원공단에 첫 민간주도 아파트형 공장 유니온세븐 'SK 테크노파크' 3개동 2010년 완공18일부터 분양 돌입… 320개 업체 입주 전망같은 업종끼리 정보교류 쉽고 물류비 절감등 장점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co.kr 민간주도 아파트형 공장이 창원공단에 처음으로 들어선다. 시행사인 서울 소재 ㈜유니온세븐은 17일 창원시 성산동 77의1 국가산업단지내 구 효성기계공업 3만5,345㎡ 부지에 연면적 20만3822㎡ 지하 2층, 지상 11~12층 3개동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 ‘창원 SK테크노파크’(조감도)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테크노파크에는 메카존, 테크존 등 2개 제조동과 IT & 벤처연구동인 넥스존 1개동 등 3개동으로 창원공단에서는 처음으로 매머드급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선다. 시공사는 아파트형 공장 분야에서 국내 최대의 수행실적을 보유한 SK건설이 맡는다. 수도권에서 인기를 끌었던 아파트형 공장이 비수도권인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사기간은 지난 5월부터 2010년 1월이며, 입주시기는 2010년 2월로 잡고 있다. 유니온세븐은 지난 15일 창원 경남소상공인지원센터 옆 부지에 홍보관을 개관하고, 16~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와 분양업무 협의를 거쳐, 18일부터 분양계약에 돌입한다. 분양가격은 평균 3.3㎡당 391만원이며, 입주기업 수는 320개 안팎으로 잡고 있다. 창원 SK테크노파크의 3개동 중 2개 건물에는 기계ㆍ금속ㆍ전기ㆍ전자, 지식기반 제조업종이, 나머지 1개 건물에는 ITㆍ벤처업체, 연구시설, R&D시설, 창고ㆍ지원시설 등이 각각 입주하게 된다. 유니온세븐과 SK건설은 이번 아파트형 공장 장점으로 ▦동종 업종으로 단지를 구성해 정보교류 및 기술보완이 용이하고, 물류비 및 관리비 절감으로 이익을 극대화 하고 비즈니스의 효율성 제고 ▦다양한 업무지원시설 조성으로 원스톱 비즈니스 실현 ▦특화설계로 제조업 고층 입주 실현 및 입주기업 특성에 맞춘 마감재 사용 ▦업무 편의성을 강화한 첨단 물류시스템 등을 꼽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분양과 관련해 “당초 5월 전에 분양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시기를 놓친 점이 있다”며 “ 이미 지하 1, 2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의사를 보이고 있는 업체들이 많고, 특히 지하층은 2배수 이상 희망자를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경기침체 장기화에다 창원단지내 공장 매매거래 가격도 다소 떨어지고 있는 점 등을 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수도권에서는 아파트형 공장 건설사업이 10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이면서 건설사들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울산, 양 관광도시로 飛翔 지중해풍 최고급 리조트 '트리빅' 건설 [BIZ플러스 영남] 울산대교 김동철 신임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이태근 경북 고령군수 안경 포털사이트 '아이앤지' 국내 첫 오픈 外 국내 최초 재활용센터 '두레' 천정곤 대표 풍력발전 원천기술 확보 ㈜서영테크 '노보텔 대구' 오픈 "올 여름방학에 포항제철소 견학을" 김외섭 무용협회 울산지회 사무국장 [BIZ플러스 영남] 울산 '김종철 치과' 울산정밀화학센터 입주社 위즈켐 창원공단에 첫 민간주도 아파트형 공장 의령 친환경 대중골프장 개장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 시동 걸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