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화학업계 신성장엔진 찾는다] 한화석유화학

한화석유화학은 올해 기존 핵심 사업부문인 PVC, PE(폴리에틸렌)의 사업구조 전문화를 통해 수익성을 증대해 나가면서 반도체 연마재인 CMP슬러리 등 신규제품을 차세대주력제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화는 PVC 계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3,000여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최근 한화그룹에서 이뤄지는 투자가운데 단일사업부문에서 최대규모에 달한다. PVC는 주로 건축 내외장재는 물론 각종 전자제품 등에 사용돼 고부가제품이다. 특히 중국이 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상하이 세계박람회 등으로 건자재 수요의 급증하면서 시장전망도 매우 밝다. 한화는 우선 일부 생산라인을 최신 시설로 교체하는데 이어 증설을 시도하는 한편 중국에 제2의 생산 거점을 확보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화는 `세계 10대 PVC 메이커`를 목표로 이 분야에서만 연간 1조2,000억원 규모의 매출 및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PE(폴리에틸렌)도 신촉매를 적용해 기존제품에 비해 강도가 높은 LLDPE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판매를 확대하고 나아가 생산기술의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한화는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반도체 연마제인 CMP슬러리, 수용성 수지, 환경관련 사업 등 비중을 확대하고 전자소재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전자소재의 경우 아직까지 국내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이 부족한 상태로 국산화가 시급한 대상이다. 한화는 전자소재 개발을 통해 `뉴(New) 한화석유화학`의 기틀을 만들어나간다는 전략이다.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