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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기초단체] 17.충남 태안군

세계적 명품관광단지로 뜬다


충남 서해안 관광명소 안면도가 국제적 관광명품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분주하다. 안면도국제꽃박람회 개최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는 안면도.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개발사업과 안면도 국제관광지개발사업 등이 본격화되면서 명실공히 관광레저의 메카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충남 태안군 태안읍ㆍ남면 천수만 B지구 일원 442만4,000평에 조성된다. 오는 2011년까지 기반조성공사가 완료되며 오는 2020년까지 골프장ㆍ인공섬 등이 들어서고 도시조성사업과 기업입주가 마무리된다. 이 사업투입예산은 무려 8조3,000억원. 태안군과 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은 오는 9월 사업 착공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말 승인된 개발계획 중 일부를 변경한 뒤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안면도 변화의 또 하나의 축은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사업. 충남도는 지난해말 17년째 표류해온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인터퍼시픽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에머스퍼시픽과 삼성생명, 모건스탠리 등 국내외 3개 업체로 구성된 인터퍼시픽 컨소시엄은 안면읍 승언ㆍ중장ㆍ신야리 일원 115만4,000평에 외자 3,334억원 등 7,408억원을 투자해 개발하게 된다. 안면도 지포지구 관광지 개발사업도 안면도 개발의 핵심사업이다. 충남도는 안면읍 중장리와 고남면 누동ㆍ장곡리 일대 69만4,000평을 관광지로 지정해 지포지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09년초 착공되며 오는 2017년까지 1,900여억원이 투입된다. 태안군 또한 이 같은 대형사업들을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로 활용하기 위해 7,900억원을 투입, 관광 및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에서부터 안면도로 연결되는 직선도로망을 개설하고 관광미항 및 마리너 조성, 수산물음식 특화단지 조성, 마늘건강랜드 조성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태안기업도시는 전국 6개 기업도시 추진지역 중 사업추진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라며 “오는 2015년이후 안면도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관광레저특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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