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오는 5월30일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오스트리아 또는 스위스에서 스페인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인 경기 장소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스페인과 친선경기를 펼치는 것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직전의 친선전이후 2년 만이다.
오는 6월8일 카타르와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첫 경기(원정)를 치르는 대표팀은 이에 앞서 스페인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키울 계획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스페인축구협회와 한국 축구 유망주들의 스페인 프로클럽 산하 아카데미 진출을 지원하고 8월에는 유소년 축구 시스템 개선 세미나를 열기로 합의했다. /양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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