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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公자금 2조5,000억 회수

예보 公자금 2조5,000억 회수9월까지 자산매각통해…론스타와 SPC설립 예금보험공사가 오는 9월까지 자산매각 등을 통해 2조5,000억원 가량의 공적자금을 회수한다. 이를 위해 예보는 18일 론스타와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한다. 예금보험공사는 17일 제일은행 등 부실 금융기관 처리과정에서 인수한 3조6,000억원의 국내외 부실채권 및 보유주식 처분을 본격화해 9월 말까지 자산매각 등을 통해 2조5,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예보는 이를 위해 미국의 부실채권 회수 전문기관인 론스타와 50대50의 비율로 출자해 SPC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선진 금융기법 등을 활용, 9월까지 약 2조원을 우선적으로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예보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자산은 공사 자회사인 정리금융공사가 보유한 부실채권 8,000억원, 외화자산 4억6,000만달러(약 5,000억원), 10억달러 규모 한전 주식의 해외교환사채(EB) 발행(약 1조1,000억원), 담배인삼공사 주식 및 일은증권과 베트남 퍼스트비나은행의 지분매각 규모 5,400억원 등이다. 예보는 외화자산 처리를 위한 대행기관으로 토털컴퍼니·아더앤더슨 컨소시엄과 18일 주간사 계약을 체결하고 한전 주식 교환사채 발행을 위해 9월 중 해외로드쇼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예보는 7월 중 소요 예정인 외화 구조조정 자금 투입을 위해 교환사채 발행시 상환하는 조건으로 브리지 론 10억달러를 7월 말에 도입, 우선 활용할 방침이다. 제일은행으로부터 인수한 일은증권 주식 지분은 현재 인수합병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4일 최종 입찰을 거쳐 인수를 확정한다. 제일은행 매각시 공사가 인수한 퍼스트비나은행 지분 40%는 현재 조흥은행과 막바지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까지 유가증권 회수 등으로 5,111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한 예보는 최종 회수 목표를 보유자산의 90%인 3조2,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태준기자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7/17 16:2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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