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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교전 재개..11명 사망

이라크 곳곳에서 미군측과 저항세력측 사이의 교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이라크 북부 티크리트에서 경찰청장 1명이 저항세력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숨진 나지브 알-조보리 경찰청장은 당시 바그다드 북부 250㎞ 지점인 바이지 교외 도로를 이용해 출근하던 중이었다. 또 바그다드 남부 사이디야 인근 지역에서도 무장세력과 이라크 경찰과의 교전과정에서 경찰서장 2명이 사망했다. 미군측은 이날 수니파 저항세력의 거점인 팔루자에 대한 공습을 재개해 이들을무력화시켰으나 이 과정에서 8명의 연합군측 병사가 부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알-안바르 주에서 미 해병 1명이 사망하는 등 이날 하루 이라크내에서 최소한 11명이 교전중 숨졌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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