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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학으로 가는 길]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소자 전공등 신설

서한손 입학처장

건국대(enter.konkuk.ac.kr)는 2010학년도 정시에서 나군과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나군 일반학생전형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성적 100%를 반영해 700명을 선발한다. 다군 일반학생전형은 수능(70%)과 학생부(30%)로 950명을 선발한다. 다군 모집에서 수의예과와 사범대학(영어교육, 수학교육, 일어교육, 교육공학)은 1단계에서 수능만으로 모집정원의 일정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25%)와 수능(70%), 면접(5%)으로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계열별로 영역마다 가중치를 부여해 다르게 반영한다. 인문계는 외국어(영어) 35%, 언어 30%, 수리(가ㆍ나) 20%, 사회탐구 15% 순으로 반영하고, 자연계는 외국어(영어) 35%, 수리가형 30%, 언어 20%, 과학탐구 15%를 반영한다. 문과대학과 이과대학(물리학부 제외)은 학과제로 학생을 선발한다. 지난해 기술경영(MOT)학과와 영어교육과, 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한데 이어 올해는 문과대학에 문화콘텐츠학과와 양자 상 및 소자 전공(모집단위 물리학부)을 신설해 신입생을 처음으로 모집한다. 문화콘텐츠학과는 21세기 글로벌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인문학을 바탕으로 예술과 디자인, 디지털 기술, 마케팅 등 융합형 교육을 실시한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및 캐릭터, 테마파크, 문화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기획 및 제작,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도전해볼만 하다. 이과대학 물리학부는 기존 물리학 전공에 이어 올해부터 '양자 상 및 소자 전공'(Quantum Phases &Devices)을 신설했다. 양자 소자 전공은 물리학의 다양한 양자역학 현상을 연구하고 이를 응용해 D램 반도체와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뛰어넘는 차세대 소자와 나노 신소재 원천기술을 개발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학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고, 해외 연구기관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돼 연구를 할 수 있는 혜택도 부여된다. 학부과정을 마치고 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할 경우 반도체 물리학과 나노기술, 나노소자공학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반도체 관련 기업이나 연구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02)45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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