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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비스테온 체코공장 생산라인 확장

자동차 공조시스템ㆍ부품 제조사인 한라비스테온공조가 11일 체코 훌르크의 제조공장 확장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한라비스테온 체코 공장의 생산량은 기존 대비 20% 늘어날 전망이다. 박용환 한라비스테온 사장은 “체코 공장 확장으로 생산ㆍ조립 라인이 개선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전세계 공조 시장에서 한라비스테온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비스테온의 체코 공장에는 약 43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주요 시설은 브레이징 용광로와 신형 코어빌더, 조립ㆍ누설시험 장비 등이다. 훌르크 공장에서는 배기가스 재순환(EGR) 냉각기와 방열기, 콘덴서와인터쿨러 등을 생산해 폭스바겐, 아우디, 포드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한라비스테온은 전세계 19개국에서 35개의 자동차 부품 공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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