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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 소렌스탐과 맞대결

박세리(26ㆍCJ)가 LPGA투어 자이언트이글 클래식 1라운드에서 세계 최강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동반 플레이한다. 12일 대회 본부가 발표한 조 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14일 오전 1시30분 10번홀에서 소렌스탐, 김영(23ㆍ신세계)와 함께 경기를 시작한다. 박세리와 소렌스탐이 1라운드에서 격돌하는 것은 올해 처음. 이번 경기는 3라운드이기 때문에 성적에 따라 2라운드 조 편성이 달라지지만 두 선수가 치열한 우승다툼을 벌이며 상위권을 달릴 경우 3라운드 내내 함께 플레이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미현(26ㆍKTF)은 13일 오후 10시 크리스 체터(미국), 이정연(24ㆍ한국타이어)과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또 연장전 끝에 소렌스탐에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우승컵을 내 준 박지은(24ㆍ나이키골프)은 13일 오후 9시40분 로리 케인(캐나다), 바리 맥케이(스코틀랜드)와 함께 1번홀에서 티샷을 날린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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