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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코리아는 ‘미국 소비자 만족 지수 (ACSI) 2012’ 자동차 부문에서 스바루가 대중차 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자동차업체 20개 브랜드의 미국 내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이번 평가에서 스바루는 전체 평가에서는 뷰익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1위는 링컨, 2위는 렉서스가 차지했으며 스바루의 뒤로는 BMW와 캐딜락 등이 이름을 올렸다. 럭셔리 브랜드가 상위 순위권을 휩쓸었으나 스바루는 대중차 브랜드로 유일하게 5위 안에 들었다.
도형태 스바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이사는 “이번 조사결과는 소비자 만족도가 차의 스펙이 아닌 운전자가 느끼는 주행성능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말해준다”며 “미국에서 스바루는 대칭형 사륜구동 특유의 안정감 때문에 유럽 럭셔리 차량의 주행감성을 가진 브랜드로 인지되고 공인된 안전지수 또한 높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스바루코리아는 미국 소비자가 만족한 장점을 더욱 살려 한국 소비자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미국 소비자 만족 지수는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 평가지수로, 47개 산업군, 230여 회사를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제품 품질에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스바루는 올 상반기 작년 대비 51.9% 증가한 37만7,745대를 판매해 미국시장에서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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