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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C&그룹주 일제히 상한가

코스피지수가 한달 만에 장중 1,500선을 회복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61포인트(0.99%) 오른 1,495.9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뉴욕증시 하락으로 약세로 출발해 초반 1,427선까지 밀렸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반전했다. 여기에 금융위원회의 장마감후 공매도 규제 방안발표 소식으로 외국인의 쇼트커버링 물량이 들어오면서 1,500선에 근접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543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기관은 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9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3,60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10%)과 전기가스업(-0.55%)만 내리고, 기계(3.67%), 증권(3.16%), 화학(2.24%) 등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71%)와 현대중공업(1.82%),SK텔레콤(1.24%), LG전자(2.35%), KT&G(2.89%)등은 올랐지만 포스코(-1.27%), 한국전력(-1.11%) 등은 내렸다. 특히 25일 거래정지 된 후 다음 달 10일 KB금융지주로 재상장되는 국민은행(-5.55%)의 주가는 급락했다. 유동성 위기설에 시달렸던 C&상선, C&우방, C&우방랜드, C&중공업등 C&그룹주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기대에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두산그룹주와 금호그룹주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크라운제과(4.80%)도 장하성 펀드의 지분 확대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49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326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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