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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선물시황] 달러선물 3일째 강세
입력1999-07-02 00:00:00
수정
1999.07.02 00:00:00
서정명 기자
달러선물의 오름세가 사흘연속 이어지고 있다. 전일 은행들의 외화부실채권 대손충당금을 달러로 쌓아야 한다는 정부발표로 은행권을 중심으로 사자세력이 강했다. 개장초 전일보다 2원 오른 1,166원으로 출발한 7월물은 오전 11시 1,169원에 도달해 1,170원선을 상향돌파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차익실현을 위한 기업체의 네고물량이 쏟아지면서 소폭 하락했다.1,170원이 두터운 저항선역할을 했다. 결국 전일보다 3.4원 오른 1,167.4원을 나타냈다. 8월물 역시 3.4원 올랐다. 달러상승에 힘입어 7월물 1175콜옵션이 1.1원 오른 것을 비롯해 여타 콜옵션도 모두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CD선물 9월물은 전일의 급등에 대한 경계매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장초 전일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93.58로 출발한 9월물은 3개월 현물CD가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전날 선물가격이 급등한 데 대한 경계매물로 조정을 받는 분위기였다.
오전 11시 93.52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후 소폭 반등해 결국 전일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93.56을 기록했다. 하지만 12월물은 결제월간 스프레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예상차이로 소폭 오르기도 했다. 금선물 8월물은 전일보다 180원 올랐다./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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