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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前웹젠사장 "17살된 아들 있다"

이수영 이젠 사장

국내 유명 게임업체 웹젠을 설립한 이수영(39ㆍ사진) 이젠 사장에게 17살된 아들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장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들의 명예와 미래를 위해 그 동안 과거를 거론하지 않았으며 결혼상대인 정범진(37) 검사도 나의 결혼 사실과 아들의 개인 신상을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대학 재학중인 지난 87년 결혼, 아들을 낳았으며 남편과는 사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장은 최근 펴낸 자서전 ‘나는 이기는 게임만 한다’의 서문에도 “이 책을 정검사와 아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자신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내비치기도 했다. 올해 초 전신마비 장애를 극복한 뉴욕검찰 부장검사 정범진씨와 약혼사실을 발표한 이 사장은 지난해 웹젠 사장에서 물러나 오는 10월 엔터테인먼트 포털사이트인 ‘이젠’을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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