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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선택시 교통여건 최우선 고려"
입력2004-09-16 09:29:15
수정
2004.09.16 09:29:15
소비자들은 주택 선택시 교통여건을 우선적으로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는 서울, 부산, 대구, 마산, 창원 등 5개 지역 주민 및 중개업자 2천7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곳 모두 주택 선택시 '교통여건'을 중요시한다는 응답이 23∼26%로 가장 많았다고 16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부산.창원.마산의 경우 '자연환경'(16∼18%)을 꼽은 반면 서울은'편익시설'(19%)을, 대구는 '교육여건'(19%)을 각각 꼽아 지역간 차이를 보였다.
선호하는 주택유형으로는 서울의 경우 아파트가 70%로 압도적으로 많았던데 비해 대구와 마산은 아파트 선호 비중이 58%로 상대적으로 낮았고 단독주택 선호 비중(마산 33%, 대구 29%)이 서울에 비해 높았다.
아파트 구입시 주요 고려요소에 대해서는 서울.부산.마산.창원의 경우 '단지내녹지와 조경'을 1순위로 들었고 대구는 '가격상승 가능성'을 가장 많이 꼽았다.
아파트 구입시 기피하는 층으로는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 주민들은 절반 이상이 1층을 꼽은 반면 마산.창원 등은 최상층을 기피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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