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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물가] 본격 무더위… 과일값 오름세
입력2000-06-18 00:00:00
수정
2000.06.18 00:00:00
윤혜경 기자
[주간물가] 본격 무더위… 과일값 오름세수박 등 과일값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오름세를 타고 있다.
수박은 매기가 활발한 가운데 강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참외는 반입물량이 소폭 늘어나는데 그쳐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후반들어 8KG짜리 수박 특품은 6,500~8,000원에 거래됐고 상품은 6,000~6,500원에 팔렸다.
토마토는 상승세가 꺾이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렌지는 7월초부터 네볼종 수입이 재개될 계획이다.
일반토마토의 경우 주후반들어 5KG과 10KG상자는 시세가 다소 하락했지만 15 KG짜리 특품은 오히려 강세를 나타냈다.
고구마는 출하량 감소 및 해남산의 가격 상승세가 겹치면서 오랜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으며 배추는 밀어내기 출하로 저가품들이 많이 반입되고 있어 제품간 가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한편 수산물은 무더위와 판매 부진이 겹치면서 재고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특히 바지락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윤혜경기자LIGHT@SED.CO.KR
입력시간 2000/06/1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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