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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이용경험 늘려라" 공짜 콘텐츠 공세

케이블TV 이어 IPTV도 가세

단기 손해 감수하고 시장 넓히기

유료방송 업계가 경쟁적으로 무료 콘텐츠 풀기에 나섰다. 케이블TV에 이어 IPTV 업계도 무료 주문형비디오(VOD) 확대에 나서고 있다. VOD 성장세에 'VOD 소비 경험'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29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오는 5월4일부터 5일 간 '해적:바다로 간 산적',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업', '니모를 찾아서' 등 최신 개봉 영화들을 자사의 IPTV서비스 B tv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하반기에도 무료영화 이벤트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올레tv도 5월3일 열리는 '메이웨더 대 파퀴아오' 복싱 생중계도 경기 직후 무료로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블TV 업계도 지난 4월부터 '프리미엄 무료관' 등을 통해 무료 VOD를 속속 내놓고 있다.

이처럼 업계가 경쟁적으로 무료 VOD를 출시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VOD 이용 경험을 높이기 위해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유료방송 이용자 중 VOD를 유료로 이용한 비율은 7.2%에 불과하다. 유료방송 업계 관계자는 "VOD가 성장 중이라고 하지만 아직 대다수 가입자들이 VOD 소비에 대한 이용 경험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일단 단기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저가나 무료로 콘텐츠를 공급해 이용 경험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VOD 확대 전략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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