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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패취제 2007년 국내시판

SK케미칼, 日社와 '리도덤' 수입협정 체결

SK케미칼 신승권 대표(왼쪽)와 일본 테이코쿠제약 관계자가 조인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SK케미칼(대표 부회장 김창근)은 최근 일본 테이코쿠제약 미국법인과 세계 최초의 리도카인 패취제 ‘리도덤’(LIDODERM)의 국내 수입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리도덤은 패치형 대상포진 치료제로 환부에 부착하기 때문에 기존 경구용 제제의 문제점인 전신 부작용을 줄이면서 통증을 효과적으로 없애준다. 대상포진은 수두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가 신경과 피부에 문제를 일으켜 발병초기부터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 50대 이상 환자의 50~70% 이상이 포진에 수반되는 신경통으로 고통 받고 있다. 최근 국내 대상포진환자 실태 조사에서는 20~30대 비율이 전체 환자의 26.1%를 차지하는 등 대상포진환자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져 인식전환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관계자는 “각종 공해와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고령인구의 증가로 전세계 대상포진 발병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리도덤은 올 미국에서만 8,4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국내의 경우 내년까지 수입시판을 위한 허가가 마무리 될 경우 2007년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제품출시 후 3년 내에 연 100억원이 매출은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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