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혁(사진)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미국 컴퓨터학회(ACM) 설계자동화분과(SIGDA)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대부분 북미 출신이 의장을 맡는 ACM 분과에서 아시아 출신은 일본과 홍콩이 한 명씩 있으며 한국인으로는 장 교수가 유일하다. 장 교수는 저전력 시스템 연구분야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연구자로 알려졌으며 현재 서울대에서 내장형저전력 연구실을 이끌고 있다.
1947년 설립된 미 컴퓨터학회는 세계 전기전자컴퓨터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이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튜링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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