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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과도정부 사실상 매듭

부총리포함 여성 2명 입각파슈툰족 지도자 하미드 카르자이가 과도정부 수반으로 추대되고 외무장관, 내무장관 등 각료인선까지 이뤄지는 등 아프가니스탄 과도정부 수립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북부동맹과 모하메드 자히르 전 국왕을 중심으로 한 로마그룹 등 각 정파 대표들은 5일 독일 본 페터스베르크 산정호텔 영빈관에서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특사와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권력분담 및 과도정부 수립 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과도정부에는 탈레반 집권 이래 최초로 여성 2명이 입각, 부총리 겸 여성부 장관에 시마 사마르, 보건장관에 수하일라 시디크가 각각 임명됐다. 카르자이가 이끌 아프간 과도정부는 오는 22일부터 국정을 맡게 된다. 카르자이는 자히르 샤 전 국왕이 주재하게 될 전통 부족 원로회의 '로야지르가'가 소집돼 과도정부 인정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6개월간 수반을 맡게 되며 과도정부는 2년 내에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한편 이스라엘은 5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수반에게 테러범 체포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여줄 마지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습을 12시간 동안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아라파트 수반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 중이라는 점을 입증할 수 있도록 시간을 더 달라고 요구했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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