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제철소(소장ㆍ이정식)가 10·11일 양일간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혈액 공급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헌혈장소는 포항제철소 생산관제센터 1층과 포스코 본사 1층 로비, 지곡동 한마당체육관 주차장 등 세 곳에 운영하며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제철소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는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헌혈증서를 기증할 경우 USB메모리/한마당체육관 이용권/MTB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의 추첨기회를 부여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포스코 행정섭외그룹 관계자는 “포항제철소의 대표적인 나눔행사로 불리울 만큼 임직원들의 참여가 활발하다”며 “이러한 포스코패밀리의 노력이 혈액부족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해 2013년 상반기까지 총 1만4천여명이 참여했으며, 기증받은 헌혈증서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사진설명]
포항제철소가 부족한 혈액공급을 해소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10일부터 이틀간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10일 포스코 본사 1층에서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 제공=포스코 포항제철]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