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피선데이 ‘남격’ 만으로 1위
입력2011-07-25 10:17:56
수정
2011.07.25 10:17:56
‘해피선데이’가 ‘남자의 자격’ 만으로 3주째 주말 예능 1위를 했다. ‘1박2일’없는 해피선데이는 ‘앙꼬 없는 찐빵’일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었다.
25일 AGB닐슬미디어에 따르면 KBS 2TV ‘해피선데이’가 지난 24일 전국기준 16.3%의 시청률을 기록, 3주째 주말 예능 1위를 지켰다. MBC ‘우리들의 일밤’ 은 12.6%를, SBS ‘일요일이 좋다’는 11.6%에 그쳤다.
‘해피선데이’는 전주 대비 3.7%포인트 하락했고 ‘우리들의 일밤’과 ‘일요일이 좋다’는 각각 3.6%포인트, 1.2% 포인트 상승했다. ‘해피선데이’는 간판프로그램인 ‘1박2일’을 결방해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주말예능 1위 자리는 문제없이 지켜냈다.
‘해피선데이’는‘남자의 자격’100분 특별 편성으로 방송됐다. ‘남자의 자격’은 막바지 오디션 과정과 50대~70대로 이루어진 최종 멤버를 공개했다. 이들의 평균은 연령 62세다. 공개된 멤버들은 시각장애인 2급인 심양순씨, ‘꿀포츠’로 불린 김성록씨, ‘회춘 할머니’ 양송자씨, ‘짐승 베이스’ 김만식씨, 아역배우 서재경의 어미니 심혜선씨 등으로 다양한 사연과 이력을 가진 이들로 구성됐다.
인생의 황혼기를 맞이한 이들이 다시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는 평가다.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아름다운 황혼이다”,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에서는 김범수가 구창모의‘희나리’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박정현은 조수미의‘나 가거든’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옥주현은 ‘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열창했지만 아깝게 탈락했다.
‘일요일이 좋다’는 지난주 MBC ‘우리들의 일밤’을 따돌리고 시청률 2위를 차지했지만 한 주만에 다시 주말 예능 꼴찌로 밀려났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