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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관련 관련주 브레이크가 없다

과열론 불구 급등행진 계속

‘브레이크 없는 열차’ 줄기세포 관련주의 급등 행진이 좀처럼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 제약 및 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실적과는 무관한 이상 과열 현상이라며 경계론을 펼치고 있지만 주가는 시장의 평가와는 아랑곳하지 않고 수직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산성피앤씨는 지난달 25일부터 7일까지 9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월 초에 2,700원 수준이던 주가가 두달만에 10배 가까이 상승, 2만4,650원까지 치솟았다. 골판지업체인 산성피앤씨는 줄기세포 은행인 퓨처셀뱅크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인 파미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이밖에 줄기세포 관련주로 지목되고 있는 조아제약ㆍ후야인포넷(옛 한국스템셀)ㆍ마크로젠 등도 7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산성피앤씨와 조아제약은 최근 이상 급등을 이유로 감리 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미수 거래를 할 수 없는 감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주가가 조정을 받는 게 일반적이지만 산성피앤씨와 조아제약은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매도 물량이 사라져 오히려 거래량 감소 속 급증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줄기세포 연구자체가 과기부등 정부과제와 민간대학, 병원등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국내 상장ㆍ등록기업들은 직접적인 연관성이 적다고 보고 있다. 최근 줄기세포주 급등은 직접적인 수혜 기대보다는 수급요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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