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부소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아버지의 민주화에 대한 지금까지의 열정이 역사에 욕되지 않기 위해 이번 선거는 민주세력이 이겨야 한다"면서 "반드시 이기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독한 유신 시절 박정희와 박근혜는 아버지와 딸이 아니라 파트너로서 이 나라를 얼음제국으로 만들었다"서 "용서.. 말이 쉽다"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김 전 부소장은 "지난 총선 당시 비록 의석 수는 새누리당이 앞섰지만 전체 득표율에서는 야당이 앞섰다"며 "현재 여당이 다소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많지만 결국 51대49 프레임이 형성돼 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더 많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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