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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證 조선주 전망 엇갈려
입력2003-01-15 00:00:00
수정
2003.01.15 00:00:00
조영훈 기자
연초랠리를 선도하고 있는 조선업종에 대해 국ㆍ내외 증권사간 전망이 엇갈리고 있고 있다. 조선주의 주가도 종목별로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15일 거래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하락 하루 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전일보다 0.83% 상승한 반면 대우조선해양은 이틀째 하락세가 이어져 5.23% 하락했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은 조선주에 대해 `단기 매도`를 주문을 낸 반면 골드만삭스증권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조선업종의 투자등급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시장 평균수익률`로 낮췄다. 지난해 11월 유조선 침몰이후 꾸준한 주가상승으로 향후 시장 초과수익률을 보일 가능성이 적다는 게 하향조정 이유다.
반면 골드만삭스증권은 최근 삼성중공업의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 평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000원으로 제시해 대조를 이뤘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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