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밸리 충남' 세계에 알린다

충남도는 충남테크노파크, 충남디스플레이협력단,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회 공동주관아래 'CVCE2011(Crystal Valley Conference & Exhibition 2011)'을 20일부터 22일까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크리스탈밸리 충남'을 세계에 알리고 위상 제고를 위해 마련되는 'CVCE 2011'은 충남 대표 국제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등 50개 기업이 참여하며, 업종별로 95개 부스를 마련해 평판디스플레이(FPD) 관련 최신 기술을 소개하게 된다. 20~21일 진행되는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학술대회에서는 세계 최고 석학의 최신 기술 연구논문이 발표돼 분야별 기술과 세계 시장의 현주소, 미래 발전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도 개최된다. 지역 기업들의 우수기술ㆍ제품 홍보와 판로개척, 투자유치, 해외 마케팅 지원 등을 돕기 위해 22일 개최하는 수출상담회는 베트남과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 7명의 바이어가 초청된다. 이와 함께 정보기술(IT)전문 채용박람회가 22일 개최돼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 기업들을 돕는다. 각 부스에 기업 인사담당자를 배치, 현장에서 70명 이상 채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충남도 관계자는 "국내외 인사와 전문가, 관람객 등 약 5,000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관련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