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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먹거리 찾는 인텔, 알테라 노린다

알테라, 시장가치 134억弗 달해

인텔 사상 최대 규모 M&A 될 듯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이 PC산업 부진에 따라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 칩 제조업체 알테라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텔은 통신망과 차량용 칩 제조업체 알테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인수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알테라의 시장가치가 현재 134억달러(14조8,300억원)까지 치솟아 거래가 성사될 경우 인텔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가총액이 1,516억달러에 이르는 인텔은 그동안 PC와 서버를 주력으로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로 군림해왔다. 하지만 올해 1·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10억달러 줄어든 128억달러에 그치는 등 성장이 둔화되자 M&A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나섰다는 분석이다.



알테라는 자일링스와 더불어 글로벌 2대 '필드 프로그래머블 게이트 어레이(FPGA)' 반도체 업체 중 하나다. FPGA는 제조업체들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실행시킬 수 있도록 돕는 칩으로 이동통신망과 자동차, 컴퓨터 네트워크 장비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알테라는 지난해 매출이 193억달러로 전년보다 12%나 증가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두 회사는 이미 2013년부터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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