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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세컨즈 지방 진출…사업권역 전국으로 확장

제일모직이 운영하는 SPA(제조·유통일괄화의류)브랜드 에잇세컨즈가 처음으로 지방에 진출하는 등 사업권역을 전국으로 본격 확장한다.

31일 제일모직에 따르면 에잇세컨즈는 8월말 충북도 청주의 현대백화점 충청점, 울산광역시에 있는 현대백화점 울산점에 매장을 개점하고 지방 점포 확장에 나선다.

에잇세컨즈가 진출하는 울산과 청주에는 글로벌 SPA브랜드 자라와 유니클로 등이 이미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한 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9월 인천 연수동의 스퀘어원에도 점포를 설립하면서 SPA브랜드들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지난 2월 출범한 에잇세컨즈는 현재 서울에서만 매장 5개를 운영중이다. 1호점인 서울 강남의 로수길점과 명동점 등 가두매장 2개와 신도림 디큐브시티,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촌 현대유플렉스 등 백화점 입점매장 3개가 영업을 하고 있다.

서을에서도 강남역과 여의도 IFC몰에도 매장을 여는 등 매장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연

내 12개 매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제일모직은 에잇세컨즈의 올 상반기 매출액을 약 15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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