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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엿새만에 하락(잠정)

코스닥시장이 엿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7포인트 높은 594.65로 출발한 뒤 한때 597선을넘어서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 6.29포인트(1.06%) 떨어진 588. 2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기업 실적 같은 내부 재료보다 유가증권시장이나 해외시장동향 등에 민감하게 반응해 투자 심리가 아직 회복되지 못했음을 반증했다. 장 막바지에 기관투자자들이 매수 우위로 반전했으나 외국인들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중심으로 다시 순매도 규모를 키운 점 역시 하락의 배경이 됐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은 6억2천796만주, 거래대금은 1조9천668억원으로 모두 전날보다 줄어들었다. 거래가 이뤄진 905개 종목 중 상한가 30개 등 317개가 상승했고 하한가 5개를포함해 모두 533개가 하락했다. 개인이 62억원, 기관이 64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인터넷과 출판매체복제업종을 중심으로 10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하락 업종 수가 상승 업종보다 많은 가운데 종이.목재(-3.41%), 디지털콘텐츠(-2.89%), 인터넷(-2.87%)업종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기타제조(2.24%), 섬유.의류(0.78%) 등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이 단말기 보조금 허용 여파를 딛고 나흘만에 오름세로 마감했으나 외국인 매물이 쏟아진 NHN을 비롯한 주요 인터넷주들은약세를 보였다. 향후 실적에 대한 긍정론 속에 장 초반 상승세를 달리던 휴맥스도 1%대의 낙폭으로 장을 마쳤다. 코람스틸은 인수.합병을 재료로 9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쓰리소프트도 다이와증권을 통한 대규모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지능형로봇관련주로 인식된 에이디칩스와 우리기술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인티큐브는 관계회사 로커스의 분식회계로 인한 악영향 파급 우려를 이기지 못하고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신규 상장된 두올산업은 상한가에 오르며 첫날 거래를 마쳤으나 성일텔레콤은 12%대의 낙폭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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