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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2020년까지 선석 29개 늘린다

모래부두 등에 추가 건설 총 128개로…<br>항만배후·조선소 부지도 새로 조성

오는 2020년까지 인천항에 모두 29개 선석(船席)이 새로 건설되고 1,719만5,875㎡의 항만배후부지가 확충될 전망이다. 인천항에는 현재 내항에 48개를 비롯해 남항 15개, 연안항 10개, 북항 19개, 송도 LNG 부두 3개, 영흥도 4개 등 모두 99개 선석이 운영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29개 선석이 추가로 건설되면 모두 128개로 늘어나 수출입 물동량 처리도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오는 2020년까지 서구 원창동 거첨도에 5,000DWT(Dead Weight Tonnageㆍ재화중량톤수) 규모의 모래부두(330m) 3선석을 비롯해 시멘트 부두(280m) 1만DWT 1선석, 5,000DWT 1선석 등 2개 부두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국내 최초로 항만분야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을 유치한 인천남항컨테이너터미널(ICT)에는 3단계로 300m 안벽을 갖춘 3,000TEU급(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한 개)선박이 접안 할 수 있는 선석을 새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인천신항 1-1단계에는 1,600m의 안벽과 3,000TEU급 2선석 및 2,000TEU급 4선석이, 인천신항 1-2단계에는 1,700m의 안벽과 4,000TEU급 2선석 및 2,000TEU급 4선석 등 12개 선석이 새로 건설된다. 이외에도 연안부두 어선 물양장에 1척의 어선을 접안할 수 있는 안벽 120m가 새로 건설되고 남항에 2만톤급 1선석, 3만톤급 7선석, 5만톤급 1선석, 15만톤급 1선석 등 10개 선석이 장기 건설계획으로 잡혀있어 이들 부두건설 계획이 원만하게 추진될 경우 인천항에는 모두 29개 선석이 새로 만들어진다. 물류단지가 들어설 항만배후부지와 선박을 수리하는 조선소 부지도 새로 조성된다. 영종도 제1준설토투기장 315만㎡는 올해 연말 완공돼 물류단지로 개발되고 제2영종도 준설토투기장 421만1,000㎡는 추후 활용계획이 마련된다. 또 서구 원창동 거첨도 22만5,000㎡의 준설토투기장은 선박을 전문적으로 수리ㆍ보수하는 단지로 조성된다. 1990년대 준공해 분진과 소음으로 민원을 야기해온 기존 석탄부두(13만7,230㎡)는 야적장으로 활용된다. 또 경인아라뱃길 접근항로와 항만부지(82만㎡),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10만6,400㎡), 인천신항 신규준설토투기장(367만6,000㎡),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248만5,000㎡), 인천신항 관리부두 1단계(4만8,100㎡), 인천신항 항만배후부지(167만200㎡), 인천신항 컨테이너 1-1 단계 배후부지(30만2,000㎡), 인천신항 컨테이너 1-2단계 배후부지 (36만4,945㎡) 등도 새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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