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8.51포인트(0.47%) 상승한 1,822.9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유럽발 위기감으로 장중 약세를 보였지만 유로본드에 대한 찬성하는 나라가 많다는 이탈리아 총리 발언에 상당부분 만회하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도 개인과 외국인, 기관 등 모든 투자주체들이 순매수 해 상승세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5.29포인트(1.16%) 상승한 461.0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 박승진 연구원은 “일단 극도의 불안감을 떨쳐낸 주식시장은 당분간 1,800선 부근을 저점으로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그리스 위기가 처음 불거졌던 2009년 이후 수 차례 경험했던 것처럼 각 주체들이 해결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발생될 잡음들과 긍정적인 기대감들의 반복이 금융시장의 출렁거림을 야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35원 내린 1,17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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