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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 공단 주민 눈 아프고…코 막히고…

눈병·비염, 비공단지역보다 최고 3배나 많아

광양만 공단 주민 눈 아프고…코 막히고… 눈병·비염, 비공단지역보다 최고 3배나 많아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광양만 공단지역 주민들이 알레르기성 눈병과 비염을 경험한 비율이 공단이 아닌 비교 지역에 비해 최고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환경오염 노출수준' 조사를 실시, 30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는 광양만 주민은 조사대상(1,006명)의 26.1%로 공단에서 15㎞ 이상 떨어진 비공단지역 주민의 경험률 10.1%에 비해 2.6배로 높았다. 공단 인근 주민들이 알레르기성 눈병 진단을 받은 경험은 33.2%로 비공단지역 주민의 19.2%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다. 알레르기성 눈병과 비염 증상을 호소한 광양만 공단 주민은 33.2%와 43.9%로 비공단지역의 28.7%와 19.1%에 비해 최고 2배 많았다. 공단 인근 주민의 혈중 및 요중 검사에서는 발암성 물질로 분류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 중 벤젠과 톨루엔ㆍ에틸벤젠ㆍ크실렌ㆍ스티렌 등 유해물질 8종이 검출돼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유독물질인 다핵방향족탄화수소(PAHs) 16종 중 나프탈렌과 안트라센ㆍ플루오렌 등 3종이 나왔다. 입력시간 : 2007/03/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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