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기존 유통주 중에서 GS홈쇼핑의 투자매력도가 가장 높다”며 “홈쇼핑 업종이 올해도 유통 채널 중에서 가장 양호한 성장을 보여줄 것이고, GS홈쇼핑은 특히 상품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 향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어 “2016년부터 해외 사업 부문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는 35만 원으로 35%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통한 독점 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트렌디한 패션잡화 상품 군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품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 부문의 미래도 밝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올해 2월에 진출한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현재 7개 국가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며 “해외사업의 지분법 손실도 감소 추세에 있고 내년에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에 2016년에는 흑자 전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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