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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聯 수입車 고율관세 이달중 인하

국가자동차정책 세부계획 발표

말레이시아가 자동차시장의 빗장을 열 것으로 보인다. 압둘라 아마드 바다위 말레이시아 총리는 이달 중 수입차에 대한 고율의 관세를 인하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국가자동차정책 세부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내년 1월 발효되는 아세안자유무역협정(AFTA)의 규정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말레이시아는 국영자동차업체인 프로톤 홀딩스를 보호하기 위해 수입차에 대해 최고 300%의 관세를 부과해왔다. 이 정책은 동남아시아 최대시장인 말레이시아 진출을 노리는 외국계 자동차업체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AFTA 규정상 아세안에서 만들어진 자동차는 내년부터 0~5%의 관세를 적용받게 된다. 말레이시아는 시장개방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 2008년 1월까지 새로운 관세율 적용을 유예받았다. 그러나 말레이시아는 수입자동차의 가격을 부풀리고 일부 면허 보유업체에 막대한 이익을 안기는 수입면허시스템의 개정 또는 폐지 여부를 분명히 밝히지 않고 있어 태국 등 회원국으로부터 세계무역기구(WTO) 제소위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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