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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3일만에 반등..1,002선 회복(잠정)

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해 1,000선을 다시넘어섰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3포인트 낮은 988.46으로 출발했으나 기관과기타법인의 매수로 오전 9시35분께 상승 반전에 성공한 뒤 오름폭을 키워 12.16포인트(1.23%) 상승한 1,002.15로 장을 마쳤다. KRX100 지수도 2,042.16으로 22.14포인트(1.10%) 상승했다. 외국인들이 자사주 매입을 실시중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하이닉스 등을중심으로 이틀째 '팔자'에 나섰으나 1천5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순매수가 이들의매물을 충분히 소화하고 지수를 끌어올렸다.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온 국제 유가가 전날 다소 떨어져 진정세를 보인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303억원, 64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기관과 기타법인(일반기업 등)은 각각 1천408억원, 53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특히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천137억원, 비차익거래 383억원 등 총 1천52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전기가스업(4.5%), 증권(4.33%), 의약품(2.54%), 건설(2.29%), 비금속광물(2.21%), 보험(2.1%)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한국전력과 가스공사가 각각 4.85%, 3.32% 크게뛰었고 현대증권(6.68%), 대우증권(6.36%), 삼성증권(3.87%), 대신증권(3.65%), 우리투자증권(3.43%) 등 대형증권주들도 일제히 급등했다. GS건설(4.84%), 대우건설(3.08%), 현대건설(2.78%) 등 건설주들도 전반적으로강세였고 기업은행(4.57%), 국민은행(1.69%), 부산은행(1.68%), 외환은행(1.43%),우리금융(1.41%), 대구은행(1.39%) 등 은행주도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 역시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도 불구, 1.02%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전날 중국 상용차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한 현대차도 0.34% 올랐다. 그러나 POSCO는 인도 오리사주와의 투자 협정 체결 소식에도 0.27% 떨어져 3일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SK네트웍스(-1.61%), 한진해운(-1.37%), 웅진코웨이(-1.10%), 현대오토넷(-1.02%) 등도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3개 등 549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해 191개였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2천800만주, 2조7천983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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