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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보험인 대상] 창의적 아이디어·추진력으로 TF 주도

● 내가 본 수상자<br>이동수 상품개발 파트장


삼성생명의 퍼펙트통합보험은 최고 경영진의 방향 제시와 이를 뒷받침하는 실무진, 특히 이영웅 과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08년 초 교차판매를 앞두고 상품 경쟁력의 제고 방안을 마련해 보라는 최고경영진의 지시를 받고 이 과장을 중심으로 ‘A 90’이라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A 90’은 ‘90년대의 영광을 재현하자(Again)’라는 뜻으로 우리 팀원들은 90년대 2위와의 격차를 압도적으로 벌리면서 승승장구하던 시절을 다시 찾자고 결의를 다졌다. ‘A90’에 참가한 상품개발 실무자들은 생명보험ㆍ손해보험사의 보장성 시장 추이를 면밀히 분석했다. 지난 2004년 손보에서 통합상품이 출시된 이후 생보사들의 보장성 시장 축소 물량이 그대로 손보사로 넘어갔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통합보험 개발의 윤곽이 잡혀졌다. 이 과장은 이 과정에서 보장ㆍ세대ㆍ시스템 통합등 통합보험의 뼈대가 되는 3가지 통합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특유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TF를 사실상 주도했다. 이 과장은 사실 리빙케어 보험을 비롯해 우리 회사가 히트했던 보장성 상품개발에 있어서 빠짐없이 이름을 올릴 정도로 상품개발에 이력이 있다. 회사내에서 이 과장은 ‘배타적 사용권 제조기’로 통한다. 우리 회사는 리빙케어 보험 3개월, 치병적질병(CI) 보험의 사망보장회복특약 6개월, 통합보험 3개월 등 2000년대 이후 총 12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는데 이 과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없었다면 아마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 과장은 계리사로서 수치에 밝다. 주 전공도 위험률 산정이다. 위험률을 잘못 산정하면 상품개발은 엄청난 리스크를 가질 수밖에 없다. 위험률 산정을 위해서는 계리 업무뿐 아니라 질병ㆍ의학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지식을 가져야 한다. 퇴근 후에도 항상 최신 의료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서점을 찾는 이 과장의 성실함에 선배로서 고개가 숙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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