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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양행] 올 매출 800억원 달할듯

경인양행은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고급 신제품의 출시와 수출증대로 올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41%이상 증가한 800억원선에 달할 전망이다.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하반기부터 마진폭이 큰 삼원색 염료 등 신제품 판매에 돌입하고 이들 제품 위주의 생산, 판매를 강화,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삼원색염료의 가격은 28~36달러선으로 기존 반응성염료 가격(4~5달러)보다 6~7배정도 높아 매출증대와 함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파라베이스 등 원자재가격이 하향 안정되고 수출도 시바가이기社와 3,000만달러규모의 납품계약 체결과 스미토모 화학에 월 50만달러상당의 수출확보 등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이 회사는 오는 14일부로 계열사인 경인합성과 합병할 예정인데 경인합성의 재무안정성과 수익성이 우수해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증권은 『경인양행은 원재료가격 안정에다 마진폭이 큰 신제품 판매에 따른 매출증가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경상이익은 전년보다 3배이상 증가한 88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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