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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쉔보아 발레오 회장 대구 방문… 투자확대 모색

합작사 평화발레오 세천공장 준공식 참석

프랑스의 자동차부품 글로벌 기업인 발레오의 잭 아쉔보아 회장 일행이 29일 대구를 방문, 투자 확대 등을 모색했다.

잭 아쉔보아 회장 일행은 이날 국내 평화정공 등과 합작해 설립한 평화발레오의 기술연구소 및 세천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찾았다. 평화발레오의 기술연구소 및 세천공장은 대구 성서5차산업단지 내에 410억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평화발레오는 자동차부품인 클러치를 생산해 현대ㆍ기아, 르노삼성, 쌍용 등은 물론 해외 주요 메이저 자동차 기업으로 수출하는 대구 중견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4,490억원, 종업원은 770여명이다.

세천공장 준공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연 매출액 6,000억원대, 종업원 900여명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잭 아쉔보아 회장 일행은 이날 세천공장 준공식에 앞서 부지 조성이 진행중인 대구국가산업단지와 ITS기반 지능형 자동차부품시험장을 방문, 시설을 둘러봤다.

한편 매출액 17조원 규모(지난해 기준)의 프랑스 발레오는 전 세계 128곳의 생산공장 및 21곳의 연구소, 40곳의 개발센터를 보유한 세계적인 자동차부품회사로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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