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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엘, 21억원 규모 신주인수권 조기 소각 결정…재무구조 안정 발판

씨티엘이 보유중인 신주인수권 일부를 조기 소각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씨티엘은 13일 현재 31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중 일부인 21억원 규모의 사채를 만기 전에 조기 상환하고 신주인수권도 조기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각되는 신주인수권(21억원)은 현재 시가총액의 약 3.7%에 해당하는 규모다.

씨티엘의 한 관계자는 “신주 발행에 따른 잠재적인 매물 압박 요인을 미리 제거해 주주가치를 보호하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주우선 경영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신주인수권 소각 외에도 소유자들의 동의만 있다면 나머지 신주인수권 물량도 협의를 통해 전량 매입ㆍ소각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시티엘 관계자는 이어 “최근 발광다이오드(LED) 사업뿐만 아니라 LED 조명시장 진출은 물론, 지난해 4월 엑큐리스 합병 이후 회로기판(PCB) 사업에서의 차량용 신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합병효과가 가시화 되며 실적 턴어라운드는 물론 차량용 전장 사업 진출ㆍ확대에 따른 시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순종 씨티엘 대표는 “회사의 주요 경영철학 중 하나가 주주우선 경영정책이기에 주주 가치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통해 성장기반 조성 및 주주우선 경영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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