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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대형마트 모바일매출 급성장 ‘엄지족 대세’


[앵커]

장을 볼 때 굳이 마트를 찾지 않고 모바일로 쇼핑을 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대형마트의 모바일 쇼핑 매출 비중도 가파르게 늘고 있는데요. 반면에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지이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대형마트의 모바일앱 입니다.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군을 선택하자 마트 진열대가 실제로 눈앞에 펼쳐진 것처럼 제품 사진과 가격이 뜹니다.

모바일 쇼핑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쉽게 상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쇼핑 편의성과 모바일 전용 할인행사들이 모바일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마트업계 관계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적게 받는 모바일의 장점 때문에 모바일로 쇼핑하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바일 고객들을 위한 일별 특가 행사 상품들도 준비해서 앞으로도 모바일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향상시켜나갈 계획입니다.

대형마트 3사의 모바일 매출 비중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경우 이번달 이마트몰 매출의 절반 이상이 모바일에서 나타났습니다. 지난 1월 처음으로 40%를 넘었고 5월 들어서는 50.3%까지 뛰었습니다.

롯데마트도 모바일몰 이용고객이 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월 31.9%였던 비중은 이번달 47.2%를 기록했습니다.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39.2%에서 44.1%까지 올랐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모바일 매출 비중 54.9% 기록하며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편, 편의점 매출은 오프라인 업종 중에서 나홀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소비 침체 탓에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은 뒷걸음질친 반면 편의점은 20% 이상 뛰었습니다.

싱글과 맞벌이족이 늘면서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생필품만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가정식’과 생활용품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시대 엄지족 쇼핑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대형마트 모바일 매출이 오프라인 매출을 추월하고 있습니다. 앨빈 토플러가 예견한 정보화 물결이 대형마트에도 넘쳐나는 모습입니다.” 서울경제TV 한지이입니다.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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