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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유층, 향후 美경제 부정적 전망

미국 경제에 대한 미국 부유층들의 신뢰가 지난 1분기에 비해 감소했으며 이들은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해서도 부정적 전망을 갖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클리블랜드 소재 투자회사인 맥도널드 파이낸셜 그룹이 3월28일부터 4월4일까지미국 부유층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4월의 부유층소비자신뢰지수는 50으로 지난 1월 조사 때의 55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이 된 부유층은 연간개인소득이 15만 달러(약 1억5천만원) 이상이거나투자자산액이 50만 달러 이상인 사람들이다. 부유층들은 또 향후 3~6개월 동안 미국 경제가 약화될 것이며 주식시장의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에 거품이 존재한다는 응답자는 60%로 지난 1월 조사 때의 56%보다 높게나타났다. 그러나 조사대상자 중 37%는 가장 선호하는 투자처로 부동산을 꼽아 주식시장(26% 선택)보다 부동산 투자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맥도널드 파이낸셜 그룹은 경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에도 부유층들의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맥도널드 파이낸셜 그룹의 선임 부사장인 데이비드 레기는 "전반적인 미국경제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긴 했지만 부유층들은 여전히 강한 투자의향을 갖고 있다"고말했다. (워싱턴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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