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 배국환·홍기택씨 선임

농협금융지주는 신임 사외이사에 배국환 전 감사원 감사위원과 홍기택 중앙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배 이사는 전남 강진 출신으로 경복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을 역임했다.

서울 출생인 홍 이사는 경기고와 서강대를 졸업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중앙대 정경대 학장, 한국금융학회 이사 등을 지냈다.



앞서 이만우 이사(새누리당 국회의원)와 이장영 이사(한국금융연수원장)는 지난 6월 사외이사 겸직 논란이 일자 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