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임직원들과 시민자원봉사자 250여명이 23일 4,000여만원에 달하는 깍두기, 쇠고기장조림 등의 반찬을 무의탁노인 등 어려운 이웃1,000세대에 지원하는 ‘혹서기 어르신 건강 돌봄 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과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등 19개 단체회원 150여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지난해 12월 배추 1만 6,000포기의 김장을 저소득가정 3,000세대와 80개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도 5,000포기의 김치를 노인세대에 지원했다.
봉사활동을 주도하는 전우헌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공장장은 “평소 홀로 계시는 어른들의 식탁에 김치만큼은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올해부터 수시로 김치를 준비해 전달하는데 이번에는 다른 반찬도 준비했다”고 밝혔다./구미=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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