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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다가구 임대 등 1만8000여가구 조기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셋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총 1만8,199가구의 다가구 매입임대와 전세임대 주택의 공급을 앞당겨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급 유형별로 다가구 매입입대가 6,069가구, 전세임대가 1만2,130가구로 예년보다 1개월 이상 빠른 오는 14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매입임대주택이란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후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최장 10년간 공급하는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전세임대주택은 LH가 국민주택규모(전용 85㎡이하) 기존주택에 대해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재임대하는 제도다. 입주대상자는 사업대상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저소득 신혼부부 등이다. 입주 자격 등 자세한 문의는 LH콜센터(1600-7100)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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