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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출신들 증권가 약진

PB등 개인금융부문 역량 바탕 입지 넓혀


씨티은행 출신 금융인들이 프라이빗뱅킹(PB) 등 개인금융부문에서 구축한 역량을 바탕으로 증권업계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황성호 PCA 투자신탁운용 사장이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로 내정된 것을 계기로 씨티은행 출신들의 약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 사장 내정자는 씨티은행 서울지점에서 기획실, 소비자금융, 내부감사, 법무담당, 북미담당을 거치는 등 13년 동안 재직했다. 이밖에 증권가의 씨티은행 출신 최고경영자(CEO)로는 이수화 예탁결제원 사장,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 김기범 메리츠증권 사장, 김동훈 메리츠종금 사장, 조재민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사장 등이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아울러 김석구 SK증권 자산관리지원본부장, 노동래 동양종금증권 리스크관리담당 이사, 정복기 삼성증권 PB연구소장 등도 씨티은행 출신이다. 이처럼 증권사 및 증권유관기관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진에 씨티은행 출신들이 속속 가세하는 것은 이들이 프라이빗뱅킹을 포함해 개인금융부문에서 강점을 갖춰 증권사 경영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들은 씨티은행에서 성과주의와 금융 노하우를 익혔기 때문에 증권사 경영에도 상당한 메리트로 작용할 수 있다”며 “외국계 금융회사 출신 중에서도 씨티은행 출신들의 약진이 특히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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