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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디스플레이 업체인 현대아이티는 G20 서울정상회의 기간 동안 276인치 초대형 초슬림 베젤(Super Narrow Bezel)의 3D 멀티비젼 제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피라미드 광장의 G20 4D 홍보관에 설치되는 이번 제품은 46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가로 세로 각각 6개씩 연결한 제품으로 가로 6.2m 세로 3.5m 크기의 초대형 3D 멀티비젼이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일반 극장 스크린 크기에 버금가면서도 기존 3D 극장 스크린의 문제점 이였던 밝기 문제를 해결한 이 제품은 700cd이상의 밝기로 밝은 장소에서도 생생한 3D 입체 영상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아이티는 이번 전시를 통해 G20 정상회의를 방문한 기자단이나 대표단들에게 앞선 3D 디스플레이 기술을 해외에 알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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