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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에 30층 '향군 잠실타워' 들어선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30층 규모의 업무용 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대한재향군인회가 제출한 ‘향군 잠실타워 신축공사’안에 대해 조건부로 동의했다고 1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건축계획안의 조건으로 보행자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보행통로의 개방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이 건물은 건폐율 38%에 용적률 799%가 적용되고 지하 6층~지상 30층 규모로 건설된다. 연면적은 9만9,498㎡에 달한다. 건축위원회는 이와 함께 신길 5ㆍ7 재개발 정비사업은 주민공동시설 계획과 공간 활용계획 미비 등을 이유로 재심 결정을 내렸다. 또 국회 제2의원회관 신축과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의원회관 리모델링 공사도 방문객을 배려한 로비공간 확보가 미비해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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