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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 동향] 매매가 하락세·전셋값은 급등
입력2005-09-09 16:11:01
수정
2005.09.09 16:11:01
8ㆍ31대책 이후 아파트 가격이 본격적인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강남, 분당 등에서도 호가를 조정한 매물이 나오고 재건축ㆍ재개발 지분 역시 양도세 과세 강화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세가격은 매수대체 수요와 가을 이사철 수요로 상승폭이 더욱 확대돼 서울지역의 경우 지난 2002년 4월 이후 3년6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평균 0.05%가 떨어져 지난주 변동률(-0.01%)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다.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재건축 조합원 입주권을 주택수에 포함하기로 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입법 예고 되면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이번 주 들어 0.33%가 떨어져 지난주에 비해 하락폭이 두배 이상 커졌다.
지역별로는 강동구(-0.41%), 강남구(-0.28%), 송파구(-0.14%) 등의 매매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강동구 둔촌주공 1단지 16평형은 4억8,500만원에서 4억6,000만원으로 떨어졌으며 강남구 대치동 청실 2차 49평형도 15억원선에서 14억선으로 하락했다.
반면 강북개발 호재에 힘입어 종로구(0.25%), 도봉구(0.15%), 성북구(0.1%) 등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0.03%), 평촌(0.02%) 등은 실수요를 바탕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일산은 일부 대형평형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0.0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용인시(-0.07%), 화성시(-0.05%), 남양주시(-0.04%) 등이 소폭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서울은 평균 0.28%가 올라 지난주 0.17%보다 0.1% 포인트 가량 올랐다. 지역별로는 강남구(0.89%), 광진구(0.65%), 양천구(0.33%)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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