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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는 최동규(사진) 회장이 아시아생산성기구(APO)로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생산성향상 및 생산성운동 전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APO 지역상 2011’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APO 지역상은 아시아생산성기구가 1990년부터 5년마다 20개 회원국에서 아·태지역의 경제발전과 생산성향상에 기여한 5인의 인물을 선정 및 수여하는 아시아생산성기구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국내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 초대 이사장인 이은복 이사장이 1983년에 수상한 바 잇으며 2005년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3번째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는 것이 생산성본부의 설명이다. 현재 아시아생산성기구(APO)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기도 한 최 회장은 37년간 생산성과 중소기업, 이노베이션을 연구해 온 전문가로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일본,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라오스, PAPA(범아프리카생산성협회) 등과 MOU를 체결하는 등 APO 회원국 간의 상호 교류 촉진 및 생산성향상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아‧태 지역과 아프리카지역의 생산성향상운동 전개에 크게 공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APO 지역상 시상식은 오는 4월 일본에서 열리는 APO 이사회 및 APO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때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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